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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권
   지극한 사랑과 아름다운 自然美를 표출한 二重奏 - 週刊美術 발행인 池明洙
지극한 사랑과 아름다운 自然美를 표출한 二重奏
러시아의 문인 톨스토이는 세 종류의 사랑이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 아름다운 사랑. 둘째 헌신적인 사랑. 셋째 전통적인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서양화가 신동권과 한국화가 양선홍부부는 톨스토이가 언급한 세 가지 사랑을 겸비하고 있다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서로간에 장르가 다르면서도 미술이란 주제를 놓고 인격적인  두터운 결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헌신적인 전통적인 사랑으로 엮어진 신동권 양선홍부부는 서로를 이끌고 밀어주면서 지난 77년 81년 그리고 이번의 세 번째 부부전 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忍苦의 진통을 겪으면서 각자의 예술 세계를 지켜왔고 뜻깊은 발표전 을 보려드리게 된 것입니다. 신동권 양선홍부부의 예술관은 숭고한 애정의 표현이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동권의 회화에는 인간이 지니고 있는 선한 마음과 미래에의 꿈을 아름답게 보여주는 인간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제로 그의 특유한 환상적 기법을 계발하여 에덴을 향한 원초적 노스텔리어 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현실에서 우리네 자연은 공해로 시들어가고 있는 이때에 신동권의 생명에의 존엄성을 강조한 묵시적인 회화는 그 공감대를 더운 확산해 나가고 있습니다. 일찍이 J.C.F 쉴러 는 태양이 빛나는 한 희망은 빛난다고 했습니다. 신동권의 작품세계가 보여주듯 순수한 자연주의에의 향수는 그래서 한껏 빛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사랑을 주제로 한 아름다움을 순환 시켜 가는 양선홍의 한국적 이미지는 마치 夫唱婦隨의 부부화합을 심도 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옛 격언에 比翼連理라는  부부간의 금슬 이 좋다는 의미의 말이 있습니다. 比翼이란 두 마리의 새가 나란히 있어야 비로소 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 連理는 두 나뭇가지로 서로 나무 결 을 잇대고 있다는 형상을 말해줍니다. 이런 연유에서 신동권 양선홍 부부전 은 比翼連理로서 하나의 큰 특질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양선홍의 회화세계를 보면 심상 적인 이미지 작업으로 ks국화의 본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랑. 화합. 합일을 주제로 하여 점차 삭막해져 가는 이 사회를 아름다움으로 순환 시켜 가는 작가의 의도가 엿보입니다. 회화작업 만큼 정직한 것은 없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회적인 인생에서 자기가 노력한 만큼 남길 수 있다는 것을 보려주고 싶고 그것이 회화작업의 매력인 동시에 장점이다. 이 말은 곧 양선홍 의 예술관이기도 합니다.
결국 그의 회화적 발언은 어디까지나 전통에 뿌리를 두고 陰과 陽의 세계 그리고 또 다른 제 3의 세계를 표현하는데 진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중년의 문턱에 들어선 신동권 양선홍부부의 세 번째 발표전 은 더욱 성숙한 경지를 보여주게 되어 우리 화단에 큰 수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부란 두 개의 半身이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의 전체가 되는 것이다.
이 명언은 네덜란드 의 거장 빈센트. 반 고호 가 남긴 말입니다.
신동권 양선홍부부도 각지의 장르를 존중하면서 하나의 전체로서 평생을 살아가는 오누이 같은 반려의 정을 두텁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는  진실 된 사랑이 내재되어 있고 그러한 사랑은 神이 준 값진 선물이라는 W. 스코트의 명언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週刊美術 발행인 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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